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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기업

S-oil

by 무무엠베지킴이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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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1976년 1월에 설립되고 하루 66만 9천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보유한 정유사로, 정유뿐 아니라 석유화학 ㆍ윤활기유 등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함. 정유 부문에서 대규모 정제시설, 높은 고도화설비 수준, 안정적인 내수 유통망을 보유. S-oil의 최대 주주는 Aramco Overseas Company B.V.(세계 최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Saudi Aramco의 종속회사)로 총지분의 63.4%를 보유함.

대한민국의 정유업체로,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4대 정유사로 불린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192 (공덕동)에 자리 잡고 있다. 63빌딩에 세 들어 살았으나 공덕역 로터리 앞에 2011년 6월 27일부로 신사옥을 완공하고 이전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자회사 AOC가 63.4%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다. 다른 정유사에 비해 옥탄가(RON)가 높다는 인식이 있는데, 과거에는 맞는 말이었지만 타 제조사의 견제로 지금은 비슷하다. 하지만 타 정유사와 달리 직영주유소 옥탄가를 공개하고 있다.

1976년 쌍용 C&E와 이란의 국영 석유회사 NIOC 간에 합작 투자로 설립된 한이 석유로 출발하였으나 이란 이슬람교 혁명의 여파로 이란 자본이 철수하면서 1980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정유공장을 준공했다. 이란 NIOC 측이 동년도에 호메이니의 신정 혁명으로 철수해 쌍용정유주식회사가 되었고, 쌍용양회가 NIOC의 지분을 인수하였다. 1981년 온산 윤활유공장, 1982년 인천저유소, 1985년 휘발유 제조시설을 각각 세우고 1987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89년 윤활유 브랜드 '드래곤'을 출시 후 1991년 기술연구소를 세우고 1995년 휘발유 브랜드 '슈퍼크린'을 출시했다.

199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 ARAMCO가 합작에 참여하면서 아람코가 35%의 지분을 쌍용그룹이 28.4%의 지분을 보유한 채 공동 경영하게 된다. 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로 쌍용그룹이 어려워지자 1999년에 쌍용그룹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아람코 및 메리웨더 컴퍼니에 쌍용 지분을 자사주로 매각하면서 쌍용그룹에서 분리된 뒤  2000년 상호를 쌍용정유에서 S-OIL로 변경하였다. 2007년 자사주 형태로 소유하고 있던 기존 쌍용그룹 지분 28.4%를 한진그룹(한진에너지)에 매각하여 사우디아라비아 ARAMCO의 자회사 AOC와 한진그룹이 공동으로 경영하고 있다. 따라서 AOC가 1대 주주와 한진그룹이 2대 주주다.

2007년 에쓰-오일의 자사주 31,983,000주(28.41%)를 인수하여 AOC와 공동경영할 파트너를 찾는 인수전에서 한진그룹이 대림그룹·STX그룹·롯데그룹 등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주당 74,979원 총액 약 2조 4,000억원에 인수에 성공하였다. 한진그룹에서는 이 인수를 통해 단순히 외연 확장이 아니라, 주력계열사인 육상운송의 (주)한진 / 해상운송의 한진해운 / 항공운송의 대한항공 등이 해마다 수조원의 유류비를 지출하는데 비해 당시 유가가 오르던 상황에서 추가적인 유류비 상승 부담을 유가상승시 수익성이 상승하는 정유사를 보유함으로써 연계매매로 위험을 분산할 수 있고, 에쓰오일의 원유·석유제품 운송 물량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당시 대우건설·대한통운을 인수하며 자산순위에서 한진그룹을 제친 운송라이벌 금호그룹에 대항할 수 있다는 계산이었지만, 2014년에 한진그룹에서 자회사인 한진해운의 실적 부진을 만회할 자금을 수급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에쓰오일 지분 전체를 아람코에 1조 9,830억원에 매각하고 한진그룹 측 이사들이 퇴진하면서, 아람코와 한진그룹의 에쓰오일 공동경영은 끝마치게 되었다. 2008년 5월 프랑스 석유기업 토탈사와 50대 50 합작투자로 S-OIL토탈윤활유(주)(STLC)를 설립하였다. 2011년 4월에는 총 1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완공하여 파라자일렌 생산 능력을 연간 170만톤 규모로 늘렸으며, 단일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같은 해 6월에는 태양광의 원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한국실리콘의 지분을 33.4%를 인수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진출하였다.  
2015년 1월 한진그룹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전량을 AOC에 매각하여 AOC가 최대 주주로 등극한다. 
2019년 6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하자 에쓰오일은 본사 사옥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환영했다. 2019년 12월 11일, 사우디 타다울 증권시장을 통해 기업공개를 했으며, 2021년 현재 아람코는 사우디 왕실이 100%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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