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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기업

카카오

by 무무엠베지킴이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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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악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상거래, 모빌리티, 페이, 게임, 음악,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 매출은 플랫폼 부문 52.8%, 콘텐츠 부문 47.2%로 구성됐음.
경쟁사 네이버에 비해 해외 사업 실적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Beyond Korea를 핵심 키워드를 내세워 해외 웹툰 시장 등에서 활약 중임.
모바일 시대 이후를 대비하는 Beyond Mobile 전략도 추진 중임.

다음은 1995년 2월 16일 이재웅이 사진작가 박건희와 대학 후배인 이택경과 공동으로 창업했다. 사실 사업 초창기에는 다음은 포털사이트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고 당초 다음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도 "인터넷과 예술의 융합"을 컨셉으로 한 사이트를 만들자고 한 것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첫 서비스가 사진 갤러리였고, 그 이후로도 광주비엔날레 행사를 중계하거나 예술 사진을 싣는 등 한동안 예술 사이트 적인 성격이 강했다. 인터넷 초창기라 이용자가 별로 많지 않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방문자도 외국인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러다가 외주 사업으로 자금을 벌며 사업을 하나하나 확장하면서 영화 웹진이나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사업도 벌였지만 여전히 종합 포털 사이트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다가 1997년에 무료 메일로 유명한 "한메일넷"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해 유명한 사이트가 되었고, 1999년에 다음 카페를 발매하고 다음을 종합 포털사이트로 개편하며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원래 다음의 이메일 주소는 ID@hanmail.net이었으며, 지금도 이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
오랫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포털 사이트로 부동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으나, 2000년대 초중반 이후 '지식iN', 게임을 앞세운 네이버의 급성장과 온라인 우표제라는 무리수가 겹치면서 시장 점유율 2위로 내려앉았다. 그것도 네이버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는 2위다. iPhone 출시 후 모바일 시장에서 처음에는 기세 좋게 앞서나갔지만, 금세 뒤따라온 네이버에 또 밀려 시장 점유율이 다시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2004년 라이코스를 인수하기도 했으나, 2010년 와이 브랜트에 매각하였다.

NHN의 전 대표였던 김범수가 2010년 2월 아이위랩을 통해 실시간 그룹형 커뮤니티 서비스인 마이크로카페 '카카오 아지트'를 공개하면서 카카오톡의 초안이 만들어졌다. 같은 해 3월 18일 아이폰용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이 앱스토어에 등록되면서 카카오톡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리고 카카오톡의 인기에 힘입어 2010년 9월 1일 사명을 ‘카카오’로 변경한다.
한편, 당시에만 해도 '왓츠앱'이라는 카카오톡과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이 이미 존재하였고, 미국과 국내에 출시되어있는 상황이었으나, 해당 앱은 유료이지만 카카오톡은 무료 서비스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고, 이러한 점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요인이 되었다.
그리고 이런 무료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카카오톡의 초기 창업 자본금은 100억이었으나 2011년까지 2년간 210억원의 누적적자를 보게 되었다. 또한 이때만 하더라도 카카오톡은 뚜렷한 수익 모델이 없었기에 많은 사람이 우려를 표하였다. 그러나 2012년 게임업체인 애니팡 및 몇몇 중계 서비스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며 90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고 이후 텐센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국내 온라인 게임사)로부터 각각 720억원(360만 주, 지분율 12.38%), 200억원(100만 주, 3.44%)을 제3자 유상증자 형태로 투자받으며 간신히 기사회생하였다. 기사 이후 카카오톡은 앱 개발에 전념하며, 광고비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하여 2013년에는 550억의 수익을 달성하게 된다.
2014년 5월 26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와의 합병이 발표되었다. 기사 명목상으로는 다음이 카카오를 인수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합병 후 실제 최대 주주가 김범수 등 카카오 측이기 때문에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했다고 보는 쪽이 맞다. 즉 카카오가 다음을 이용하여 우회상장을 하는 것. 코스닥에라도 우회상장을 하면 공모를 통한 신주발행이라는 궁극기가 사용할 수 있어서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기에 더욱 용이해지기 때문에 이런 역합병과도 같은 인수방식을 택한 것이다. 즉, 구 다음은 카카오와의 합병 시점에서 사실상 망한 셈이다.
공식 합병일은 2014년 10월 1일. 10월 31일부터 회사명이 다음카카오로 공식 변경되었다.
표방하는 사내 문화의 슬로건은 신뢰, 충돌, 헌신이라는 3가지 대원칙이라고 한다. 본사 건물은 제주 오피스이지만 실제 근무 인원은 판교 오피스에 더 많다.
기본적으로 아르바이트 계약직에 해당하는 어시스턴트 같은 스태프에게도 맥북을 지급하며, 서로 존대하고 본명이 아닌 영문의 닉네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IT업계에서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회사로 뽑힌 일이 있는데, 이직률은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은 건 아이러니. 사내 문화는 매우 좋은 편이다. 하지만 개발자의 경우 연봉 상승을 위해 이직이 보편화되어 있으며 특히 카카오 출신 개발자는 연봉을 배로 쳐주기 때문에 이직률이 높다.
2019년 매출 3조 898억원, 영업이익 2066억원, 당기순손실 3398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1분기 카카오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한 1조 2,630억원, 영업이익은 82.5% 늘어난 1,61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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